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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윤석열-한동훈 ‘어색한 악수’ / ‘최후의 보루’를 노려라?

2024-10-01 1,67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오늘 국군의날 기념식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모습이네요. 어떤 악수했다는 건가요? <br><br>A. 두 사람, 어색한 악수 나눴습니다. <br> <br>지난 24일 대통령과 여당 지도부 만찬한 뒤 일주일 만에 처음 만난 거죠. <br> <br>기념식 마치고 윤 대통령, 참석한 내빈들과 악수했는데요. <br> <br>Q. 윤 대통령, 한 대표 향해 걸어가네요. <br><br>고개 숙인 한 대표, 평소보다 다소 굳은 표정이었습니다. <br> <br>악수 마친 뒤엔 아무 일 없던 듯 다시 고개 들어 보였고요. <br><br>Q. 윤 대통령 표정은 괜찮아 보이는데요? <br><br>A. 그래 보이죠. <br> <br>하지만 곧바로 추경호 원내대표와 악수하는 모습 볼까요. <br> <br>환한 웃음 짓더라고요. <br> <br>한 대표 악수할 때와 확연히 비교되죠.<br> <br>윤 대통령과 한 대표, 악수 때마다 미묘한 장면 포착됐습니다. <br> <br>Q. 기념식 전에도 한 대표가 글을 올렸던데요? <br><br>A. 한 대표, "정부투자 금융기관 감사가 자신에 대한 공격을 사주했다"고 비판했는데요. <br><br>어제 유튜브 채널 '서울의 소리'가 서울보증보험 상근감사인 김대남 전 대통령실 선임행정관 녹취 공개했죠. <br><br>김 전 행정관이 "김건희 여사가 한 대표 때문에 죽으려고 한다"며 '당비 횡령' 의혹을 터뜨리면 "좋아할 것"이라고 했다는 겁니다. <br><br>친한계 내에서는 용산이 한 대표 공작을 한 거 아니냐 의심하고 있습니다. <br><br>용산은 김 전 행정관을 추천한 건 친한계 인사라며 반박했고요. <br> <br>한 대표, "국민들과 당원들이 어떻게 볼지 부끄럽고 한심하다"고까지 했습니다. <br> <br>Q. 이렇게까지 불쾌한 감정을 굳이 또 드러내냐 당내 의견도 있더군요. <br><br>A. 내일도 윤 대통령, 한 대표를 제외한 원내 지도부를 불러 만찬한다는데요. <br> <br>독대를 요청한 한 대표는 만나지 않고 원내 지도부만 부르다보니 또 한동훈 패싱이냐는 말이 나옵니다. <br> <br>Q. 대통령과 한 대표, 계속 아슬아슬하네요. <br><br>A. 두 사람의 관계, 이런 분석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[신지호 /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(오늘, 여랑야랑 통화)] <br>"젊은 친구들이 '깨붙깨붙'이란 사자성어를 쓰는데요. 깨질 듯하면서도 또 붙고 또 깨질 듯하면서도 붙고…. 20년 동안 같이 지내면서 미운 감정 고운 감정 다 있지 않겠습니까? 완전히 파국으로 가지는 않을 거다. 어떤 형태로든 대화는 재개될 거다."<br>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이재명 대표와 법원 보이고요. 날아다니는 종이들은 뭡니까? <br><br>바로 탄원서입니다. <br> <br>검찰이 이재명 대표의 위증교사 혐의에도 징역 3년형을 구형하자, 지지층들, 재판부가 ‘최후의 보루’라며 탄원서 보내기 운동에 나선 겁니다. <br> <br>'이재명은 무죄다', '사법 정의를 바로 세울 재판관님께 민심을 전하자'고요. <br> <br>Q.탄원서 보낼 주소도 적혀 있네요. <br><br>친필로 작성하라는 조언과 함께, 재판부에서 올바른 판단 내려주길 간곡히 부탁한다는 문구 예시도 올라와 있습니다. <br><br>Q. 이 대표 지지자들, 전에도 탄원서 보냈죠? <br><br>지난해 이 대표 구속 영장 심사 때도 90만 명이 기각 요청 탄원서 보냈죠. <br> <br>당시 영장,기각됐습니다.<br> <br>Q.민주당도 재판부 언급이 부쩍 늘었죠. <br><br>네, 재판부는 검찰과 다를 거라고요. <br><br>[박균택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어제, CBS 라디오 ‘박재홍의 한판승부’)] <br>"(검찰은) 대통령한테 잘 보이고 싶었던 것이겠죠. 판사가 굉장히 웃기다고 생각했을 것 듣도 보도 못한 그런 구형이기 때문입니다."<br> <br>[전현희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, SBS 라디오 ‘김태현의 정치쇼’)] <br>"무죄가 나올 것이다.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. (대선 후보 교체 같은) 최악의 상황이 오지 않을 것이다…"<br><br>Q. 이재명 대표와 대선까지 간다, 확신하네요. <br><br>네, 이 대표 리더십엔 흔들림이 없다는 거죠. <br> <br>정치권에서는 이런 예측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[조응천 / 개혁신당 총괄특보단장 (오늘, 채널A 라디오쇼 ‘정치시그널’)] <br>"아버지(이재명 대표)를 지켜야죠, 무슨 동요를 해요. 선고 때 당선무효형이 세게 나오면 저는 뭐 그래도 동요하지 않고 촛불에 불을 붙일 거라고 저는 봅니다."<br><br>여당은 민주당의 사법부 협박과 윤 대통령 탄핵 공세도 거세질 것이라고 내다봤는데요. <br> <br>11월 1심 선고 이후 민주당의 움직임은 어디로 향할까요. (다음스텝) <br> <br>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><br>구성: 성혜란 기자, 김민정 작가 <br>연출·편집: 정새나PD, 황연진AD <br>그래픽: 디자이너 이서우<br /><br /><br />성혜란 기자 saint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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